스토리 법칙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장난치는 것은 기운이 넘치기 때문이다. 또 하나. 교사의 수업방식이 자신의 넘치는 에너지를 스스로 억제할 만큼 재미있지 않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떠들면 정상적인 수업이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을 통제하는 것은 지극히 교사 중심의 수업방식에 기인하는 것으로 그 순간부터 교사와 학생 모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

문장은 논리이고 언어는 감정이다.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이해를 요구하는 딱딱한 논리적 접근방식은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잃게 만드는 부작용을 낳는다. 특히 학습자의 연령이 낮을수록 이러한 현상은 더 심각하게 나타나므로 학습자의 감정을 자극하여 아이들의 무한 에너지를 수업에 필요한 흥미와 관심으로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 학습자의 감정을 자극하려면 먼저 교사 자신의 강의에 스토리를 입혀야 한다. 명괘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있는 강의는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여 졸던 아이도 눈을 뜨게 만들고 떠들거나 장난치던 아이도 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순한 언어에 의한 전달력은 7%에 불과하고 소리에 의한 전달력이 38%, 바디랭귀지에 의한 전달력은 55%라고 한다. 따라서 말에만 의존하지 말고 적절한 소리의 높낮이, 크기, 속도와 바디랭귀지를 통해서 학습자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감정 자극을 통하여 수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

학습자의 특성 역시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 집중력이 좋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를 동일 선상에 놓아서는 안된다.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학습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강의에 스토리를 입히고 이를 온 몸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수업역량이 필요하다. 잘하고 싶은데 잘 못하니까 쉽게 포기하는 것 또한 보편적 아이들의 특성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감정을 자극하는 과정을 통하여 학습자 스스로 자신의 영어가 향상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순간부터 학습태도에 놀라운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교사들의 진정한 경쟁력은 단순한 영어실력이 아닌 소통과 교감이다.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논리적 접근으로는 학습자의 공감을 얻어낼 수 없다. 체계적이고 명확한 스토리가 담긴 강의 시나리오를 무기로 다양한 소리와 말의 속도, 그리고 바디랭귀지를 통하여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는 스토리텔러로 변신해야 하는 것이다. 스토리 법칙이다.

Jay Jang
NF CEO l Master

W : www.nfenglish.com
E : nf@nfenglish.com
P : 010.6402.3500

스토리 법칙

You May Also Like

답글 남기기